8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되는 박효신의 ‘I AM A DREAMER’ 콘서트 무대장치가 공개돼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8일 오후 7시부터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박효신의 단독 콘서트 ‘I AM A DREAMER’의 역대급 무대장치를 공개했다. 이번 콘서트 무대는 보다 많은 팬들과 만나고자 하는 박효신의 의지에 따라 360도 무대로 세워졌으며, 무대에 맞는 360도 사운드 구현을 위해 기존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콘서트 대비 4배 규모의 음향 장비를 동원했다.
생생한 사운드뿐 아니라 볼거리도 풍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일반적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콘서트와 비교할 때 약 4배 물량의 영상과 2배 물량의 조명을 준비해 팬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콘서트는 박효신이 직접 콘셉트 기획 단계부터 무대 연출 및 구성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의미가 있다. 기존 히트곡들은 물론 지난 3일 발표한 7집 정규 앨범 ‘I am A Dreamer’의 수록곡 라이브를 처음 선보이는 이번 공연을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티켓 전쟁이 치러졌다. 박효신은 지난 9월 9일 진행된 콘서트 티켓 오픈에서 5만 5천 대규모 좌석을 12분 만에 전석 매진시키며 독보적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공연은 규모와 콘텐츠 모두 기존 박효신의 공연을 한 단계 뛰어넘는 역사적 공연이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아티스트와 스태프 모두 밤낮없이 혼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박효신은 8일을 시작으로 9일(일), 13일(목), 15일(토), 16일(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며 7집 정규 앨범 수록곡 라이브를 최초 공개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