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한때 소품실 마네킹 향해서도 인사할 정도”

입력 2016-10-10 17: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박수홍 “한때 소품실 마네킹 향해서도 인사할 정도”

개그맨 박수홍이 KBS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박수홍에게 “늘 예의 바르고 반듯한 이미지라 개그계의 신사로 통하는데, 혹시 의도해서 만든 이미지는 아닌가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박수홍은 “처음에 눈이 안 좋아서 선배를 몰라보고 인사를 못했는데, 그때 선배들에게 엄청 혼났었다.”며 “그래서 그 뒤부터 인사를 열심히 하게 됐다.”고 ‘예의바른 인사의 대명사’가 된 숨겨진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박수홍은 “인사를 얼마나 열심히 했냐면, 소품실에 있는 마네킹한테까지 인사를 했다.”며 “그렇게 계속 인사를 하다 보니, 그게 자연스럽게 몸에 밴 것 같다.”고 밝혔다.

박수홍이 도전한 ‘1 대 100’은 10월 11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