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가 ‘이 구역 몸매종결女’로 헬스장을 접수했다.
24일 첫 방송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측은 극 중 사랑꾼 승무원 도여주 역을 맡은 조보아의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 분)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 분)의 족보 꼬인 로맨스로, 올 가을 여심을 저격할 예정이다.
조보아가 맡은 도여주는 인생역전을 위해 연애에 올인하는 인물로, 아름다운 미모를 유지하는 데에 많은 노력을 쏟는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헬스장에서 땀을 흘리며 운동하는 조보아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잡아 끈다.
특히 조보아는 얼굴 곳곳에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혀있음에도 불구하고 빛나는 미모를 자랑해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한다. 무엇보다 그가 입고 있는 화려한 트레이닝 복이 극중 당당한 도여주의 성격을 분명히 드러낸다.
또한 운동을 하면서도 손에서 핸드폰을 놓지 않는 그의 모습이 365일 연애 중인 도여주를 표현하고 있다. 핸드폰을 확인한 뒤 새침한 표정을 짓는 조보아의 모습은 왠지 모를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편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동명의 인기 웹툰 ‘우리 집에 사는 남자’를 원작으로 하는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로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을 집필한 김은정 작가와 ‘조선총잡이’, ‘공주의 남자’ 등 유려한 영상미를 자랑한 김정민 PD가 의기투합한다. 24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