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공명이 하석진에게 전면전을 선포했다.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에서는 진정석(하석진 분)과 박하나(박하선 분)의 풋풋한 비밀 연애가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이들은 한강으로 데이트를 가려던 계획을 잡았지만 첫 주말 데이트라고 설렜던 것도 잠시, 원장(김원해 분)이 등산을 가자며 박하나를 불렀다. 박하나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하석진과의 데이트를 취소했지만 진정석이 산에 깜짝 등장해 이들은 함께 등산을 하게 됐다.
이들은 강사들에게 연애를 한다는 사실을 숨겼지만 이내 황진이(황우슬혜 분)에게 들키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시월드보다 더한 황진이의 눈칫밥을 먹는 박하나의 모습이 짠내를 유발했다.
그럼에도 “여자친구”를 연발하며 박하나를 챙기는 진정석의 달달한 모습은 여성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극 말미에 박하나를 짝사랑하는 공명(공명 분)이 진정석에게 “남의 감정을 깔아뭉개는 너 같은 놈에게 박하나를 줄 수 없다”고 선언한 것. 과연 박하나를 두고 벌어질 두 형제의 기싸움은 어떤 결말을 가져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