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는 20일 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을 마치고 상암동 물빛문화공원 광장에서 미니 팬미팅을 열고 팬들을 만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정규 3집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의 활동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특별한 자리로 에이핑크의 남다른 팬사랑이 느껴졌다.
이날 에이핑크를 만나기 위해 광장을 가득 채운 300여 명의 팬들은 열광적인 반응으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팬들을 위해 직접 커피차와 간식 등을 준비한 에이핑크는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으로 '팬바라기'다운 면모를 뽐냈다.
정규 3집 전곡 하이라이트와 즉석 신청곡 라이브부터 팬들과 함께 셀카 찍기, 눈 맞추며 인사하기, 편지 읽어주기 등 다양한 팬 서비스로 팬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더욱이 팬들은 정규 3집 수록곡 'fairy'의 가사 일부인 'Always here I am. 우리도 항상 여기에 있어'라는 메시지를 담은 슬로건 이벤트로 에이핑크 멤버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더욱 훈훈한 현장을 만들었다.
에이핑크는 "가까이에서 얼굴 보고 싶어서 오랜만에 야외 팬미팅을 준비했다. 이번 활동 팬분들과 자주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늘 보내주신 응원 덕분에 힘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오랜 기간 기다리게 해서 미안했는데, 앞으로 자주 만날 수 있는 자리 만들겠다. 남은 음악 방송 열심히 할테니 끝까지 함께 재밌게 활동하자"라며 뭉클한 진심을 전했다.
에이핑크는 지난달 26일, 정규 3집 '핑크 레볼루션(Pink Revolution)'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로 한층 더 여성스럽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사랑받았다.
한편, 에이핑크는 오늘(21일) KBS '뮤직뱅크'에 출연해 '내가 설렐 수 있게'로 청순미 가득한 무대를 꾸민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