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밤 11시 방송되는 TV조선 ‘원더풀데이’에서 노사연은 “이무송 전에 누군가를 제대로 만나본 적이 없다. 자의에 의해서가 아니라 타의에 의해 정숙한 여인이었다”며 “수영장에서 이무송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고백한다.
이를 듣던 한영은 “이무송이 ‘노사연과의 결혼을 되돌릴 수 있다면 수영장 물을 원샷하겠다’라고 말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고 말하자 “나도 그 얘길 들었다. 결혼 전에는 내가 이무송한테 계속 들이대니까 이무송이 ‘나 미국에 애 있다’고 거짓말한 적도 있다”고 말한다.
이어 “2년 동안 연애를 했는데 스킨십도 안하고 너무 나만 좋아하는 것 같아서 헤어지자 했더니 반지를 주며 청혼하더라. 그 때 ‘사랑은 줄다리기’라는 걸 깨달았다. 반지를 받은 후 ‘여자는 무조건 튕겨야한다’는 말이 떠올라 이무송한테 ‘3일간 여유를 달라’고 말했다. 그 3일이 정말 3년같은 시간이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TV조선 ‘원더풀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