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각 콘서트 포스터
먼저 확고한 음악색으로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장범준의 2016년 연말 공연 '내년엔 뭐하지?'가 눈에 띈다.
앞서 장범준은 한해 전국 16개 도시에서 총 24회의 공연을 개최하며 약 2만 5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매 공연을 매진시키며 '웰메이드 공연'의 정석을 보여준 그는 12월 30일, 31일 양일간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내년엔 뭐하지?'를 개최하고 한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주최, 주관하는 CJ E&M 측은 "2017년을 희망차게 맞이하는 공연 콘셉트다. 관객분들과 새해의 계획을 세우고 지나간 한 해를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희망을 노래하는 공연이 될 예정으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감성 보컬 KCM도 6년 만에 단독 콘서트 'REFLECTION OF MY MIND'을 12월 10일, 11일 호원 아트홀에서 선보인다.
데뷔 12년 차를 맞이한 KCM은 최근 복면가왕부터 드라마 OST, 디지털 싱글 '엄마의 착각'까지 발매,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보컬리스트로, 2016 'REFLECTION OF MY MIND' 콘서트를 통해 희망과 사랑, 그리고 위로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또 한 명의 명보컬리스트 케이윌도 '케대박'이란 타이틀을 걸고 전국투어 콘서트를 펼친다.
최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부터 '구르미 그린 달빛', '태양의 후예', '별에서 온 그대'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도 참여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윌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빼어난 가창력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케이윌의 2016 '케대박' 전국투어 콘서트는 기존 극장식 공연장에서 탈피해 장충체육관으로 무대를 옮겨 좀 더 화려하고 풍성한 모습을 준비하고 있으며 케이윌의 히트곡과 화려한 퍼포먼스, 재치있는 입담까지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케이윌의 '케대박' 전국투어 콘서트는 오는 12월 23일, 24일, 25일 3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어느덧 '솔로 가수'라는 수식어도 어울리게 된 샤이니 종현도 솔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서 종현은 히트곡 '데자-부(Déjà-Boo)', 'Crazy(Guilty Pleasure)', '크레이지(길티 플레저)', '좋아(She is)' 등을 비롯해 솔로 앨범 수록곡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SM엔터테인먼트 콘서트 시리즈 브랜드 'THE AGIT(디 아지트)'의 일환으로 개최된 단독 공연 'THE STORY by JONGHYUN(더 스토리 바이 종현)'이 어쿠스틱한 매력을 강조했다면, 이번 공연은 한층 커진 규모에 맞춰 더욱 화려한 무대와 퍼포먼스로 구성돼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종현의 'JONGHYUN - X - INSPIRATION'(종현 - 엑스 - 인스피레이션)은 12월 3일, 4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펼쳐진다.
2016년 앨범 활동을 비롯해 뮤지컬 '투란도트', '노트르담드 파리'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정동하도 콘서트 소식을 알려왔다.
MBC 복면가왕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의 무대 4연승의 쾌거를 보이며 솔로 아티스트 정동하로서의 면모를 검증한 정동하는 'THE ARTIST : 소리'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는 계획이다.
'THE ARTIST : 소리'는 12월 9일, 10일 양일간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다.
이밖에 콘서트의 신 이승환의 'Only Ballad' 콘서트(12월2일~4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와 2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과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었던 이재훈의 솔로 공연 'All for you'(12월16일~18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도 12월 개최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