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 이민호, 사기계의 해리포터…“찰떡같은 능청 연기”

입력 2016-11-02 10: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가 완벽한 변장, 화려한 손기술, 극강의 비주얼이 돋보이는 마성의 3차 티저로 시청자들을 현혹시켰다.

오는 11월 16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 진혁 연출 /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 측은 2일 천의 매력 이민호의 마성의 3차 티저를 공개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쳐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티저에는 조선시대 훈남 현령으로 변신한 이민호가 시선을 끈다. 말을 타고 마을에 들어서는 늠름하고 당당한 자태는 말 그대로 극강의 비주얼. 이후 현생에서도 그는 변신의 귀재답게 변호사, 검사 등 다양한 인물로 변장해 사기를 치는 모습으로 흥미를 유발한다.

무엇보다 “너는 사기꾼 계의 해리포터야”라는 말이 찰떡같이 어울리는 이민호는 섹시한 외모와 눈이 화려한 손기술이 돋보이는 마술로 보는 이들을 현혹시키는데, 최면을 걸다 실패하자 금세 사과하는 귀여운 모습은 그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한다.

여기에 전지현까지 가세해 기대감을 높인다. 전지현은 이민호를 향해 눈을 동그랗게 뜨고 호기심에 가득 찬 눈빛으로 “와이프가 뭐야?”라고 묻는가 하면, 뜨거운 커피를 후~ 불어주는 이민호의 모습을 보고 폭풍 입바람을 과시하며 깨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조선 훈남 현령과 천재 사기꾼 준재를 넘나드는 이민호를 연기를 기대하셔도 좋다”면서 “능청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지현과 이민호와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끊임없이 펼쳐지는 ‘푸른 바다의 전설’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오는 11월 16일 수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네이버 TV캐스트 화면캡처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