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30주년 연말 콘서트 ‘레전드’ 개최…“신곡 최초 공개”

입력 2016-11-03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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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록의 전설 부활이 30주년 기념 LEGEND(레전드) 연말 라이브 콘서트를 오는 12월 31일 오후 3시, 7시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말 콘서트는 김동명의 서정적이면서도 호소력 짙은 간절한 목소리와 부활의 역사 그 자체인 리더이자 기타의 김태원, 그 역사에 함께한 드럼 채제민, 베이스 서재혁이 전하는 30년간의 활동을 총망라했다.

그동안 선보였던 앨범 수록 곡을 포함해 특별한 선곡과 편곡으로 부활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아낌없이 풀어 놓는 무대를 마련했다. 또 12월 중 30주년을 기념한 음원 발표도 앞두고 있어 연말 콘서트에서 최초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콘서트를 주최한 ㈜부활엔터테인먼트는 “2016년을 돌아보고 2017년 새해를 맞이하며 올리는 공연인 만큼 누군가에게 추억이 되고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가슴속에 진한 감동으로 자리한 부활의 주옥 같은 곡들을 만날 수 있는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1986년 1집 앨범 발매 후 ‘희야’, ‘사랑할수록’, ‘비와 당신의 이야기’, ‘네버 엔딩 스토리’, ‘마지막 콘서트’, ‘생각이 나’등을 히트시키며 30년간 오로지 한길만 걸어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록 밴드 부활. 1대 보컬 김종서를 시작으로 이승철, 김재기, 박완규, 정동하, 현재의 10대 보컬 김동명까지 걸출한 보컬리스트들을 배출해왔다.

현재 리더 김태원은 MBC 라디오 '원더풀 라디오 김태원입니다'에서 라디오 DJ로 활약하며 따뜻한 입담으로 평일 저녁을 책임지고 있으며 이 밖에도 록 밴드 부활은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DMC 락페스티벌’ 등 다양한 방송 출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긴 세월 우리들의 가슴속에 진한 감동으로 자리한 부활 30주년 연말 콘서트 LEGEND(레전드)의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사진제공=부활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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