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썰전’ 최순실 사건, 유시민 “막장 드라마가 리얼리즘…최순실=볼드모트”

입력 2016-11-04 08: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썰전’ 최순실 사건에 대해 시원하게 털었다.

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전원책과 유시민은 최순실 게이트 관련 검찰, 대통령, 여야 등 다방면에서 작정하고 파헤쳤다.

특히 이날 이번 사태에 대해 ‘막장 드라마’라는 말들에 대해 유시민은 “막장 드라마가 너무 비현실적이고 작위적이라는 비판이 있었는데, 그게 리얼리즘이었다”며 현 사태에 대해 한탄했다.

또 박근혜 정부에서 그동안 최순실 씨 존재가 드러나지 않은 것에 대해 “‘해리포터’에서 절대 부르면 안되는 존재, 볼드모트가 등장하지 않는가. 누구나 알지만 공개적으로 말하면 안되는 것이었던 것”이라며 “또 최순실이 언급되지 않은 것은 그 누구도 그가 이 모든걸 관장할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 것. 그래서 정윤회가 비선실세로 대신 의심 받은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썰전’은 최순실 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2013년 2월 첫방송 이후 최고 시청률 8.446% 이뤄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JTBC ‘썰전’ 최순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