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동반 영화홍보? NO” 브란젤리나 이혼 후폭풍

입력 2016-11-07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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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 영화홍보? NO” 브란젤리나 이혼 후폭풍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브래드 피트의 차기작 ‘얼라이드’(Allied) 홍보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얼라이드’ 홍보를 위해 부부 동반으로 일정을 함께하기로 했던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사전에 잡은 스케줄 등을 취소, 계약을 파기한 것이다. 이는 두 사람의 이혼 소송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얼라이드’는 브래드 피트에게 오스카를 노려볼만한 대작. 불륜설이 불거지기도 했던 마리옹 꼬띠아르와의 남다른 케미로 이미 할리우드는 물론 영국 등 주요 시장에서 기대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작품은 2차 세계대전 배경으로 로맨틱 스릴러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안젤리나 졸리에게 임시 양육권을 인정했던 브래드 피트가 공동 양육권을 주장하고 나서 새국면을 맞고 있다. 양측은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 아이들 역시 아빠와 엄마 편으로 갈리는 분열 조짐이 보여 ‘위기의 가정’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측근의 전언이다.

이들의 이혼 소송은 양육권 분쟁에 이어 영화 등 자신의 경력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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