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전혜빈 “이물질에 햄버거라고 써 있다” 증언

입력 2016-11-08 2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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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전혜빈 “이물질에 햄버거라고 써 있다” 증언

전혜빈이 증인석에 썼다.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극본 권음미 연출 강대선 이재진) 13회에서는 박혜주(전혜빈)이 증인으로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금주(최지우)는 함복거(주진모)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그 누구보다 고군분투했다. 밑바닥부터 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류 하나하나를 일일이 검토했고, 그 결과 부검서 별첨자료의 서류 한 장이 누락된 것을 밝혀냈다. 검찰의 허를 찌른 일침이었다.

그러나 재판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박혜주가 증인으로 등장한 것. 이동수(장현성) 오성로펌 대표는 박혜주는 끝까지 압박했고, 박혜주는 결국 증인석에 섰다. 검사는 박혜주에게 부검의 소견에 대해 물었다. 이에 박혜주는 “사탕 껍질로 보이는 이물질에 범인으로 보이는 글씨가 써 있었다고 부검의가 말했다. 햄버거다”고 말했다.

그러자 검사는 뭐라고 적혀 있느냐고 물었다. 박혜주는 “햄버거는 내가 잘 아는 사람의 애칭이다. 차금주도 잘 아는 사람의 애칭이다. 피고인 함복거의 애칭이다”고 이야기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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