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그게 난 슬프다’ 티저 공개… 유성은 피처링 참여

입력 2016-11-25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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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들의 뮤지션’ 윤상의 신곡 ‘그게 난 슬프다’ 첫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25일 0시 윤상의 소속사 오드아이앤씨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그게 난 슬프다’의 첫 번째 티저 영상에는 그의 신곡 음원과 함께 피처링으로 참여한 유성은이 등장한다.

오드아이앤씨는 “최근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유성은 씨의 음색과 보컬리스트로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윤상 씨가 특별히 이번 곡에 피처링을 부탁했고, 유성은 씨가 흔쾌히 응해줘 이번 녹음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유성은은 최근 Mnet ‘판스틸러’ tvN ‘노래의 탄생’ 등에 출연하며 프로그램의 호스트인 윤상과 인연을 맺었다.

‘그게 난 슬프다’ 티저에는 윤상 특유의 깊고 쓸쓸한 감성과 유성은의 맑은 음색이 담겼다. 미니멀한 사운드에 선명하게 도드라지는 두 사람의 목소리는 긴 여운을 남기며 곡의 애절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한다.

윤상은 이번 티저를 위해 특별히 영상 속 음원을 새롭게 편곡했다. 미니멀한 사운드로 두 사람의 목소리가 가진 감성과 곡의 멜로디, 노랫말에 집중해주길 바랐기 때문. 특히 겨울의 계절감에 어울리는 따뜻하고 편안한 보이스가 귀를 사로잡는다.

유성은은 2012년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1를 통해, 안정적인 보컬 톤과 풍부한 표현력을 인정받으며 데뷔했다. 탁월한 실력으로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을 소화하며 차세대 디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이다.

‘그게 난 슬프 다’는 윤상 특유의 감성과 유려한 멜로디가 고스란히 담긴 슬픈 발라드 곡이다. 오랫동안 신곡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내년 상반기 발매 예정인 정규 7집 수록곡 중 가장 먼저 공개를 결정했다. 윤상은 순차적으로 7집 수록곡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윤상은 현재 JTBC ‘팬텀싱어’ tvN ‘노래의 탄생’ Mnet ‘판스틸러’ 등 음악 전문 프로그램 출연을 비롯해 tvN ‘소사이어티 게임’ 타이틀곡에 참여하는 등 국내 최정상의 프로듀서 겸 작곡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오드아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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