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배달부 스토크’, 美친 매력의 신 스틸러 뜬다

입력 2016-11-29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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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기배달부 스토크’가 늑대부대와 펭귄무리 등 독보적인 매력의 신 스틸러 캐릭터들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개봉 후 감출 수 없는 존재감으로 주인공 못지 않는 인기를 누렸던 ‘주토피아’의 나무늘보와 ‘슈퍼배드’의 미니언즈를 위협하는 美친 매력의 신 스틸러가 등장했다. 동생을 원하는 소년이 이제는 아기 배달 대신 택배산업에 집중하고 있는 스토크 배달서비스에 아기를 주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아기배달부 스토크’에 등장하는 늑대부대와 펭귄무리를 주목하라!
영화는 주인공들이 난생 처음 아기를 배달하게 되는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수백 마리의 늑대부대와 펭귄들에 대한 이미지를 확 바꿔 놓을 펭귄무리들을 만난다.

늑대부대의 대장 늑대와 부대장 늑대는 늘 티격태격하면서도 위험이 닥치면 한 팀이 되는 최고의 호흡을 자랑한다. 특히 아기가 자신들의 굴 안에 들어왔을 때 대단히 늑대스러운 모습으로 위협하지만 아기를 보는 순간, 금세 사랑에 빠져 버린다. 아기의 귀여움에 푹 빠져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과 이상한 짓을 많이 할수록 아기가 더 많이 웃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앞다투어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연출해 관객들의 웃음까지 터트리게 만든다.

한편 이들을 쫓는 검은 무리가 있었으니, 바로 펭귄들이다. 무표정한 얼굴로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에서 보여주는 민첩한 행동과 오차 없는 액션 실력이 일급 스파이들 못지 않다. 하지만 이들 펭귄들 역시 아기가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게 주의하는 모습에서 관객들의 뜻하지 않는 공감을 자극한다.

늑대부대와 펭귄무리는 영화 개봉 후 최고의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들 신 스틸러들이 선보이는 명랑함과 익살스러움과 더불어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아기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모험이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아기배달부 스토크’는 ‘레고 무비’를 통해 기발한 아이디어와 독특한 유머, 놀라운 기술력을 선보이며 공전의 대히트와 영화상을 휩쓴 워너 애니메이션 그룹(WAG)의 두 번째 작품이다. ‘레고 무비’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아카데미상 수상작 ‘라따뚜이’ ‘토이 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카’ 등 최고의 애니메이션 장인들이 참여해 4년에 걸쳐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더빙판에는 27년차 베테랑 성우 김승준과 원로 성우 온영삼, 서지연, 사성웅, 홍진욱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표 성우진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올 겨울, 가장 사랑스럽고 귀엽게 따뜻한 감성을 전할 베이비 애니 블록버스터 ‘아기배달부 스토크’는 12월 7일, 2D와 3D 등 다양한 상영 방식으로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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