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의원 “박근혜, 국민과 끝까지 싸우자 하네요”

입력 2016-11-29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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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박근혜 제3차 대국민담화에 대해 언급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29일 2시 30분에 열린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 후 “박근혜, 국민과 끝까지 싸우자하네요”라며 “국민은 국회와 헌재의 소모적 탄핵절차보다 즉각퇴진을 원했지만 박근혜는 이를 거부했다. 국회에 모든 공을 넘기고 자신은 시간벌기를 택했다. 국민의 피곤함과 스트레스는 안중에 없다. 국민은 죽든말든 내길을 가겠다고”말했다.

한편 이어 “이번 사건에 대한 경위는 가까운 시일내에 소상히 밝히겠다”며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의 결정을 국회에 맡기겠으며, 그 결정에 따라 대통력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 정청래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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