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총 3일간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총 4만 5천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SHINee WORLD V in JAPAN’의 요코하마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샤이니가 요코하마에서 펼치는 첫 단독 콘서트인만큼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해 일본에서도 변함없는 샤이니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공연에서 샤이니는 정규 5집 앨범의 타이틀 곡 ‘1 of 1’(원 오브 원)을 비롯해 ‘Ring Ding Dong’(링딩동), ‘Lucifer’(루시퍼), ‘Dream Girl’(드림 걸), ‘View‘(뷰) 등 글로벌 음악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들을 화려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사했으며, ‘투명 우산 (Don’t Let Me Go)’, ‘방백 (Aside)’, ‘재연 (An Encore)’ 등 다섯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컬의 조화가 돋보이는 감성적인 무대도 선보여 샤이니만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또 지난 2014년 10월 일본에서 발매된 정규 3집 앨범에 수록되어 높은 인기를 얻었던 ‘LUCKY STAR’(럭키 스타)와 ‘Picasso’(피카소)의 매력적인 무대도 펼쳐 뜨거운 호응을 얻었음은 물론, 올해 7월 발매된 태민의 일본 데뷔 앨범 타이틀 곡 ‘さよならひとり’(사요나라 히토리)의 한국어 버전인 ‘Goodbye’(굿바이), 종현과 온유의 감미로운 음색을 만나볼 수 있는 ‘잠꼬대 (Please, Don't Go)’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사해 관객들의 이목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9일 펼쳐진 첫 공연에서는 샤이니 멤버 민호의 생일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해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샤이니! 민호!”를 연호하며 다함께 생일을 축하해 민호를 비롯한 샤이니 멤버 전원을 감동케 했다.
요코하마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샤이니는 오는 1월 28일부터 일본 후쿠이를 시작으로 다섯 번째 일본 투어를 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