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김정태, 13종 양념통+사시미 칼 꺼내든 사연

입력 2017-01-03 0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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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김정태, 13종 양념통+사시미 칼 꺼내든 사연

배우 김정태가 13종에 달하는 양념통 퍼레이드와 사시미 칼을 꺼내들었다.

3일 방송되는 개성 넘치는 스타 살림남들의 살림 배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서는 김승우-김정태-봉태규-문세윤-김일중과 게스트 일라이가 출연해 진정한 살림 고수를 가린다. 이 가운데 김정태와 김일중이 손수 횟감 손질부터 초밥까지 척척 만들어 내며 일식 코스요리를 완성했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김정태와 김일중은 횟감을 얻기 위해 바다 낚시를 나섰다. 그런 가운데 두 사람이 바다 낚시를 하던 도중 역대급 파도에 정신이 혼미해졌다고 전해져 폭소를 자아낸다. 이날 무시무시하게 높은 파도에 바이킹을 타는 듯한 역대급 스릴을 즐기게(?)된 것. 특히 김정태는 뱃멀미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휘파람을 부는 여유까지 부렸지만 바이킹처럼 흔들리는 배 위에서 결국 무릎을 꿇게 됐다고 전해져 이들의 바다낚시 풀 스토리에 궁금증이 수직 상승된다.

한편 김정태는 일식 전문가 뺨치는 화려한 사시미칼 연장과 13종에 달하는 양념통을 자랑했다. 연기를 위해 잠깐 배웠던 회 뜨기를 과감히 실전에 활용한 왕 배짱 선생 김정태는 천에 고이 싸인 휴대용 사시미 칼을 꺼내 생선 손질을 시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심지어 김정태는 고추장, 다진 마늘, 송송 썬 파 그리고 식초에 횟감의 맛을 배가 시킬 특제 비법으로 사이다까지 넣은 양념을 만들어내 VCR을 지켜보던 출연진들의 군침을 돌게 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화려한 기술로 시선을 사로잡은 김정태가 연기로 배운 회뜨기 실력으로 일식 풀코스를 성공할 수 있을지 그의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이에 김정태의 영혼을 이탈시킨 바이킹 통통 배 낚시에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생선 손질의 장인 김정태가 보여줄 오감만족의 일식 풀 코스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된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은 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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