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되는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대권 대세론을 지키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안희정이 역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 것인가”라는 MC 남희석의 질문에 진중권 교수는 “안희정 후보의 정책이 잘 안 보인다. 역전은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여옥 전 의원이 “주변 상황에 따라 가능할 수도 있다”고 말하자 안형환 전 의원은 “문재인 후보 측에서 큰 실책이 나온다면 이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봉주는 “안희정이 되려면 정봉주를 잡아야 한다”며 “양쪽(문재인 측과 안희정 측)에서 전화 온다. 내가 백만(팔로어) 명을 움직인다”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외부자들’ 정봉주, 안희정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