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영 “김우리 선생님, 민폐시네요…이제 그만 지어내세요”

입력 2017-03-14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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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영 “김우리 선생님, 민폐시네요…이제 그만 지어내세요”

그룹 티아라 출신 화영이 김우리 스타일리스트의 발언을 저격했다.

화영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우리 선생님, 알았으니까 이제 그만 지어내세요. 선생님 때문에 우리 회사 사람들 긴급 회의 들어가고 아침부터 민폐에요"라며 "정확하게 아시고 방송 나오시지 어설퍼 어떡하실라고 아이고 나이도 지긋하게 드신 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은 김우리와 티아라 은정·효민의 다정한 모습을 담고 있다.

화영의 글은 13일 김우리가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5년 전 티아라 왕따 사건을 회상하면서 비롯됐다.

김우리는 방송에서 "내가 당시 티아라 스타일리스트였다. 근황상 봤을 때 티아라가 돈독하게 다져왔던 터전에 신인 친구가 와서 적응을 못했을 수도 있다"며 "그 친구(화영)는 티아라가 고생하면서 얻은 것들을 한꺼번에 받다 보니까 활동하면서 체계가 없었다. 소위 말하면 버릇이 없었다"며 "우리 스태프들도 충분히 느꼈다. 폭로전에 말할 수 있는 것은 티아라 잘못은 없다. 화영이 헤어숍 스태프를 샴푸라고 불렀다. 스태프에게 일파만파 안좋은 이야기들이 퍼졌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화영, 김우리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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