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문재인 당선 축하 “양국간의 영원한 우정 심화”

입력 2017-05-10 0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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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측이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9일 미국 백악관 측은 숀 스파이서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한국 대통령 당선을 축하했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을 축하하고 평화롭고 민주적인 권력 이양을 축하하는 한국 국민들과 함께 한다”며 “우리는 미국과 한국의 동맹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양국 간 영원한 우정과 파트너십을 심화하기 위해 대통령 당선인과 협력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존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은 잭 리드 상원 군사위 민주당 간사와 공동 성명을 발표하며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 한국이 지난 몇 달 동안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해 국가에 새로운 힘과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역내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과 미국이 계속해서 협력해야 한다”며 양국 간 안보협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백악관 문재인 당선 축하.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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