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녀’ 오연서 “캐스팅 잡음? 그래도 거절하기 어려웠다”

입력 2017-05-15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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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연서가 ‘엽기적인 그녀’ 캐스팅 과정에서 벌어진 잡음에 대해 입을 열었다.

15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극본 윤호제, 연출 오진석) 제자 발표회가 주원, 오연서, 이정긴, 김윤혜, 정웅인 등 주요 배우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연서는 이날 앞서 발생한 ‘엽기녀’ 캐스팅 잡음에 대해 “무슨 말을 해도 오해를 살 수 있는 부분이기는 하다. 나도 오디션을 한 것도 알았고 1위로 뽑힌 분이 있다는 것도 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래서 정말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좋은 대본에, 좋은 상대역이 있는데 거절하기가 매우 어려웠다”고 이 역할을 수락한 이유를 밝혔다.

엽기적인 그녀’는 조선 최고 스펙남 견우(주원 분)와 엽기 발랄한 혜명공주(오연서 분)의 파란만장 예측불허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100% 사전제작으로 촬영이 진행됐다. 오는 29일 밤 10시 첫 방송.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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