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레전즈, ‘NIGHTSHIFT’ 발매…밤의 일렉트로닉

입력 2017-05-16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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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칠리뮤직

스웨덴 밴드 The Legends(더 레전즈)의 정규앨범 'NIGHTSHIFT'가 5월 16일 정오에 발매되었다.

2015년 정규 앨범 'It's Love'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더 레전즈(The Legends)의 정규 앨범 'NIGHTSHIFT'는 '자신감'으로 채워져있다.

앨범의 첫 곡 'Cash'에서부터 '나는 모두가 꿈꾸는 종류의 사람입니다. 그들은 그들의 돈을 모두 내게 던져요'라는 가사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탄생한 더 레전즈(The Legends)는 클럽 에잇(Club 8)과 애시드 하우스 킹즈(Acid House Kings)의 멤버 요한 앙거가르드의 프로젝트 밴드이다.
요한 앙거가르드는 이번 앨범에 대해 "'NIGHTSHIFTS'는 특이할 정도로 자유로운 앨범이다. 나는 투덜대는 것을 완벽하게 멈췄다. 이 앨범이 행복한 앨범인지는 잘 모르겠다. 다시 태어났다기보다는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입 다물고 신나게 스스로를 즐겨라'에 가깝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을 위해서 더 레전즈(The Legends)는 그의 스튜디오 내에 고도의 최신 장비를 들였다. 대량의 보코더와 아날로그 신디사이저를 샀고, 펑키한 전자음들을 찾았다. 더 레전즈(The Legends)는 미래주의와 현대 기술의 격렬함, 그리고 무한한 가능성을 향한 사랑으로부터 이번 음반을 탄생시켰다.

또 더 레전즈(The Legends)는 이번 앨범을 'NIGHTSHIFT'의 장르를 게으른 스페이스 펑크(lazy space-funk), 밤의 일렉트로닉 (noir-electro), 치명적인 희열의 팝 (feral pop frenzy)이라 정의내렸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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