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X영크림, M.I.B 해체 후에도 우정ing

입력 2017-05-17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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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X영크림, M.I.B 해체 후에도 우정ing

그룹 M.I.B 출신 래퍼 영크림과 강남이 M.I.B 해체 후에도 변하지 않은 우정을 과시했다.

강남은 자신의 SNS에 래퍼로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시작한 영크림의 활동을 응원, 인증샷을 공개했다. MBC ‘음악중심’ 대기실에서 꾸밈없는 모습을 한 강남과 영크림은 화이트로 맞춰진 무대의상으로 래퍼다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크림의 소속사 측은 “영크림의 음악방송 출연 소식을 듣고 강남은 당연하다는 듯이 방송국으로 와주었다”며 “응원과 격려뿐만 아니라 무대의 리허설과 모니터까지 함께 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서로가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것 같다. 영크림이 더 좋은 모습으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세세한 것까지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홀로서기 이후 세 번째 싱글로 돌아온 영크림의 신곡 ‘밤이면’은 어머니와의 실제 대화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노래다. 밤의 몽환적이고 나른한 분위기를 담은 느린 템포의 리듬과 따듯한 신스선율위에 무심한 듯 편안한 후렴구의 멜로디가 특징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은 가사와 랩으로 진심을 전하는 진정성 있는 영크림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앞서 발매된 곡들과는 또 다른 진정성 있고 진중한 영크림의 모습이 돋보이는 음악이다. 이전의 두 곡의 싱글을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 이형민과 또 한 번 호흡을 맞췄다.

영크림은 지난 2011년 힙합 보이그룹 M.I.B로 가요계에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지난해 M.I.B 해체 후 지난1월 9일 싱글 ‘042’를 선보이며 래퍼로서의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또한, 지난 4월 9일 싱글 ‘Better Know’를 발매해 트랜디하고 독보적인 사운드와 개성강한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래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영크림은 지난 13일 신곡 '밤이면'을 발매했으며, 각종 음악방송에 출연하여 활발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사진제공 –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BM엔터테인먼트, 강남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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