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손형석 PD “타 드라마와 차별성? 사건 해결방식”

입력 2017-05-19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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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손형석 PD “타 드라마와 차별성? 사건 해결방식”

‘파수꾼’ 손형석 PD가 복수극 드라마들과의 차별성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새 월화드라마 ‘파수꾼’(극본 김수은, 연출 손형석, 박승우)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손형석PD, 이시영, 김영광, 김태훈, 김슬기, 샤이니 키가 참석했다.

이날 손형석 PD “(타 드라마와) 이렇게 겹치게 되면 난감하긴 하다. 생각해보면, 공적인 국가기관이 개개인의 재산을 보호하지 못할 수도 있음으로 스스로를 지켜야한다는 욕구들이 생겨난게 아닌가 싶다. 그게 상상으로 나와서 드라마나 영화로 기획되지 않나 싶다”고 운을 뗐다.

또 그는 “우리는 해결방식이 좀 더 새로운 방식이 아닐까 싶다. 해킹이나 CCTV를 통해서 직접적이 아닌, 그들의 범죄가 자연스럽게 드러나게끔 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다. 경찰도 검찰도 잡지 못한 범인을 잡는 '파수꾼'의 활약과, 이들이 서로 아픔을 치유하고 정의를 실현해가는 모습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오는 22일 월요일 오후 10시 첫방송.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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