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2’ 댄스 포지션 ‘POP’ 무대, 1위 정정·2위 이기원

입력 2017-05-19 2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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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갈무리

정정이 댄스포지션 경연에서 1위에 올랐다.

19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삼삼구 - 이인수(개인연습생), 김상빈(개인연습생), 박우담(HF뮤직컴퍼니), 정정(위에화), 윤재찬(더바이브레이블), 이기원(2Y)' 조의 댄스 포지션 평가 무대가 공개됐다.

삼삼구 팀에서 포지션 선정에서부터 가장 아쉬움을 드러낸 연습생은 박우담으로, 보컬이 장기인 그는 보컬 포지션을 선택하지 못하고 어쩔수 없이 POP포지션에서 미션을 수행하게 됐다.

이에 박우담은 "어떻게 보면 전쟁인데, 자신의 무기를 보여줄 기회조차 얻지 못한 거다. 나에게 마지막 무대가 될 거 같다"라며 실망감을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박우담은 적극적으로 연습에 참여했으며, 트레이너들도 이들의 안무구성과 퍼포먼스에 호평을 내렸다.

이에 자신감을 지니고 무대에 오른 삼삼구 조는 다른 경쟁자들의 환호를 이끌어 낼 정도로 훌륭하게 엔싱크의 'POP' 무대를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이어진 투표결과에서는 김상빈이 6위, 박우담이 5위, 이인수가 4위, 윤재찬이 3위에 올랐고, 2위는 이기원, 1위는 정정이 차지했다.

정정은 "너무 좋았다. 힘들었던 일이 다 없어졌다. 만족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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