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비디오스타’ 윤현숙, 김숙과 삼각관계 선언 “정수야, 같이 살자”

입력 2017-05-24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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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윤현숙과 김숙이 윤정수를 사이에 두고 묘한 감정 싸움을 벌였다.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워맨스, 절친 앤 더 시티’ 특집으로 수십 년의 우정을 자랑하는 연예계 절친 두 커플, 윤현숙과 정샘물 그리고 박탐희와 가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박나래는 윤현숙이“김숙에게 남자를 빼앗긴 적 있다”고 발언해 출연자들을 깜짝 놀랬켰다. 김숙은 어리둥절했고, 윤현숙은 “25년 절친 윤정수는 참 괜찮은 남자다. 같이 살 의향이 있다”고 고백한 것.

김숙은 맹렬한 질투를 드러냈고, 윤현숙과 김숙의 기싸움에 윤정수와 즉석 전화 연결까지 이어졌다.

윤현숙은 “정수야, 그냥 나랑 같이 살래?”라고 진심을 고백했고 윤정수 역시 한때 윤현숙을 여자로 생각했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에 김숙은 “나 오늘 주먹쥐게 하네. 나 진짜 남자 때려”라고 분노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한편 이날 윤현숙은 최고의 사랑꾼 남편으로 지성을 꼽으며 “이보영 지성 부부를 결혼 전 부터 지켜봤는데, 너무 예쁘게 사랑한다. 지성은 이보영 모르게 베이비샤워도 준비하고, 때마다 이벤트와 선물을 한다”며 극찬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비디오스타’ 윤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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