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패스벤더 ‘우리를 침범하는 것들’ 7월 개봉 확정

입력 2017-05-26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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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가장 거칠고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마이클 패스벤더의‘우리를 침범하는 것들’이 7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우리를 침범하는 것들’은 대를 이어 무법자 집단을 이끌며 살아온 ‘채드’가 아들 ‘타이슨’만은 자신과 다른 세상에서 살아가길 바라면서 벌어지는 갈등과 변화를 그린 웰메이드 감동 드라마.

‘엑스맨’시리즈부터 ‘맥베스’, ‘프랭크’까지 블록버스터와 다양성 영화를 오가며 최고의 연기파 배우로 명성과 사랑을 받은 마이클 패스벤더가 또 한 번 완벽한 변신을 했다.

‘우리를 침범하는 것들’에서 법 위에 선 거친 무법자의 삶을 살아가지만 아들을 위해 변화를 꿈꾸는 뜨거운 가슴을 가진 ‘채드’ 역을 맡아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동시에 가족과 아들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아버지의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마이클 패스벤더와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이는 브렌단 글리슨은 평생 독재자의 위치에서 가족을 돌보는 ‘콜비’ 역을, 숀 해리스는 무리의 골칫거리 ‘고든’ 역을 맡아 신스틸러의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극중 ‘채드’의 아들인 ‘타이슨’ 역은 조지 스미스가 맡아 마이클 패스벤더와 함께 모두의 가슴을 울릴 뜨거운 부자 케미를 보여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킨스’, ‘닥터 후’ 시리즈로 유명한 영국 대표 스타일리쉬 감독 아담 스미스는 마이클 패스벤더를 캐스팅하는 행운과 연기파 배우 군단의 든든한 지원 속에 첫 번째 장편 영화 ‘우리를 침범하는 것들’을 만들어 “에너지 넘치는 매력적인 데뷔작”(LA Times)이라는 극찬을 받았고, 아카데미 작품상에 빛나는 ‘문라이트’의 배급을 맡았던 A24가 미국 배급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7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우리를 침범하는 것들’의 티저 포스터는 강렬한 옐로우톤의 색감으로 시선을 고정시킨다. 한 곳을 응시하는 마이클 패스벤더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그의 압도적인 연기를 보고 싶어하는 팬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또한 “가장 거친 남자, 가장 뜨거운 엔딩”이라는 카피는 마이클 패스벤더가 영화 속에서 어떤 카리스마를 보여줄지 기대감과 영화의 스토리, 그리고 엔딩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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