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인천광역시로 떠난 ‘야생야사(야구에 살고 야구에 죽는) 팬심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야구 경기 직관을 하게 되자, “대박이다~ 진짜 가는 거야?”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이내 자신이 선택한 타자의 안타와 홈런 개수로 잠자리가 결정된다는 말에 멤버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운명을 걸 선수를 선택하기 위해 신중을 기하기 시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때 야구 골수팬인 차태현은 검색을 이용해 침착하게 타율을 분석하는 한편, ‘야알못(야구를 알지 못하는 사람)’인 정준영은 전화찬스를 이용해 선수를 선택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 가운데 ‘승부사’ 김준호는 자신의 촉과 운을 철썩 같이 믿으며 ‘찍기 신공’을 펼쳤다고 전해져, 멤버들이 각자 어떤 선수들에게 운명을 맡겼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후 멤버들은 타자들의 스윙 한번에 일희일비 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낼 예정. 특히 경기를 보던 도중 자신의 운명을 직감한 ‘근심돼지’ 데프콘은 “저기에 빨리 텐트 쳐놔”라며 바스락거리는 멘탈을 뽐내기도 했다는 후문이어서, 직관 복불복의 결과에도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멤버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 ‘직관 복불복’의 결과와 야구의 열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직관 현장은 오는 28일 일요일 오후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피선데이-1박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주말 예능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