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맛이야’ 신현준, 촬영 도중 눈물 펑펑 쏟은 사연

입력 2017-05-31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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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맛이야’ 신현준, 촬영 도중 눈물 펑펑 쏟은 사연

MBN '이 맛이야' 촬영 도중 MC 신현준이 눈물을 펑펑 쏟는 일이 발생했다.

31일(오늘) MBN '궁극의 맛, 이 맛이야(이하 이맛이야)' 네 번째 방송에는 2MC와 함께 최근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에서 얄미운 며느리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배우 박하나와 '셰프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신효섭 셰프가 일일 미식객으로 합류한다. 이들 미식객 4인방은 우수한 맛과 영양으로 정평난 제주산 흑돼지 완전 정복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먼저 신현준은 "제주도 먹방 한을 풀겠다"고 외쳐 궁금증을 안겼다. 이어 "손예진 씨랑 '나쁜놈은 죽는다'란 영화 촬영을 하면서 4개월간 제주도에 머물렀다. 그때 킬러 역할을 맡아서 14kg이나 체중 감량을 했었고, 몸을 만들어야 해서 매일 닭가슴살 도시락만 먹었다. 그래서 제주도의 다양한 먹거리를 아무것도 못 먹었다. 오늘 한번 그 한을 풀어봐야겠다"고 강한 의지를 다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들 4인방은 흑돼지 한 마리를 잡은 뒤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양하게 즐기는 제주도 전통방식 그대로를 체험하며 최고의 돼지고기 한 점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신현준이 갑작스레 부엌을 뛰쳐나오며 눈물을 흘리는 사건이 발생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나 왜 이렇게 눈물이 안 멈추니"라고 외치며 연신 흐르는 눈물을 닦아냈고, 든든한 맏형 신현준이 쉽게 진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주위에서도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신현준을 눈물 짓게 한 사연은 무엇일까.

한편, 이날 미식객들은 도마 위에 올린 채 썰어 먹는 '돔베고기'부터 간장 양념으로만 만든 '두루치기', 이름부터 생소한 '접짝뼈국', 돼지고기 내장과 피로 만든 '순대' 등 이색 제주도 전통 음식을 맛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 했다는 후문. 이들은 '육즙이 예술이다' '특별한 양념도 없는데도 진짜 맛있다' '비계에도 탄력이 느껴진다' '쫀쫀함이 남다르다' '이제껏 먹은 돼지고기는 돼지고기가 아니었다' '여기 잘 온 것 같다' 등의 반응을 연신 외쳐대며 황홀감을 드러냈다. 31일(수)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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