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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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데뷔 첫 날 오리콘차트 2위에 올랐다.

29일 발표된 오리콘차트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트와이스의 일본 데뷔앨범 \'#TWICE\'는 발매 첫날 4만6,871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쟈니스 소속 아이돌 그룹 칸쟈니 에이트(関ジャニ∞)의 새 앨범 \'잼(ジャム)\'이 차지했다.(19만9,448장)

비록 1위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최근 수 년간 일본시장에 진출한 K팝그룹 대부분의 데뷔 성적이 1만장 내외였다는 것을 감안할 때 4만장을 넘어선 트와이스의 앨범 판매량은 고무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또 트와이스는 30일 일본의 대표 음악 프로그램 \'뮤직스테이션\' 출연과 7월 2일 도쿄 체육관에서 1만석 규모의 쇼케이스 등 일본에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어, \'#TWICE\'의 판매량은 지금보다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TWICE\'에는 \'OOH-AHH 하게(일본명 Like OOH-AHH)\', \'CHEER UP\', \'TT\', \'KNOCK KNOCK\', \'SIGNAL\' 이 오리지널 버전과 일본어 버전으로 수록됐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