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9’ 워너원.

‘SNL코리아9’ 워너원.


‘국민 아이돌’ 워너원의 힘이 대단하다. tvN ‘SNL코리아9’ 방청 연령 제한까지 낮췄다.

‘SNL코리아9’ 측은 지난달 31일 공식 SNS 등을 통해 8월 1일 오전 11시부터 7일 자정까지 방청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8월 9일. 선착순이 아닌 랜덤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당첨자 본인과 함께 동반 1인까지 입장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SNL코리아9’ 측은 “SNL 방청은 1차 공연(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 ~ 오후 9시 10분)과 2차 공연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20분 ~ 오후 11시 50분)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며 “꼭 관람 가능하신 분만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 사전에 연락 없이 불참하실 경우 다음 방청 대상에서 영구적으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만 19세 이상만 입장 가능하다. 동행자 역시 19세 미만은 입장이 불가능하다. 고등학교 재학생 또한 입장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SNL코리아’ 측은 1일 새롭게 공지를 띄웠다. 만 15세 이상부터 신청 가능하도록 방청 시스템을 변경했다는 것. 이들은 “생방송에서 녹화방송으로 전환됨에 따라 워너원 편부터는 만 15세 이상의 팬도 방청이 가능하도록 방청 시스템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CJ E&M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녹화 체제 변경 이후 안정화가 되면서 보다 많은 시청자들에게 방청 기회를 드리기 위해 기존 19세 이상만 가능하던 방청 신청을 15세 이상부터 신청 받기로 결정했다. 워너원 편부터 15세 이상 방청 신청을 받는다. 이후에도 15세 방청 신청은 가능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번 주 방송되는 홍진영 편은 19세 이상만 방청할 수 있지만 다음 주 워너원 편부터는 15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게 됐다. ‘SNL코리아9’ 워너원 편은 8월 11일 녹화 후 12일 밤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