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소사2’ 학진, 순둥이+야망가…매력 총정리

입력 2017-09-15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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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소사2’ 학진, 순둥이+야망가…매력 총정리

배우 학진이 tvN '소사이어티 게임2'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어리바리한 모습부터 권력에 눈뜨는 모습까지 생각지 못한 깨알 매력들을 정리했다.

◆ 경쟁과는 딴 세상? 순둥이 매력

첫 방송에서 학진은 높동과 마동을 헷갈리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높동으로 이주한 이후에도 정인영, 고우리와 연합을 맺으며 생존 경쟁은커녕 적응에만 힘쓰며 순둥이 같은 모습을 보였다. 3회 방송 초반까지도 리더 입후보는 전혀 생각지도 않은 채 순진하고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한 표도 나오지 않을까 걱정하며 자신의 이름에 투표하는 등 귀여운 매력까지 보였다.

◆ 순둥이에서 야망가로 돌변

높동의 리더 개표 이후 학진은 예상 밖의 선전을 거두며 차기 리더에 도전할 것을 밝혔다. 고우리에게 “나 내일 할래!”라고 외친 순간은 학진이 본격적인 권력욕에 눈을 뜬 순간이기도. 이어 김회길에 ‘여성 연합’의 정체를 알리는 등 더 이상 리더를 향한 야망을 숨기지 않는 180도 반전된 모습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 끈기와 인내! 운동선수 출신 상남자

학진은 러시아 장기 게임에서 마동의 정은아에게 기권을 선언한 박현석을 향해 “할 수 있어! 포기하지마”라고 외치며 강한 승부욕을 내비쳤다. 동시에 양동이 게임에서 가장 무거운 무게인 35L를 들고 마지막까지 버티며 그야말로 운동선수다운 인내와 정신력을 보여주어 팀원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받으며 ‘상남자’로 인정받았다.

◆ 두뇌+신체, 멀티플레이어

첫 번째 탈락자 선정 시 학진은 투표로 결정하는 높동의 규칙을 활용하여 정인영, 고우리와 연합하며 전략적인 플레이를 선보인 바 있다. 이어 학진은 두 번째 탈락자 선정 과정에서 러시아 장기 게임에서 0승을 기록한 정인영에게 “계속 졌다며?”라는 한 마디를 던지며 촌철살인의 면모를 보였다. 이후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자리에 남아, 다음에는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렇게 순둥한 모습부터 승부욕, 권력욕까지 다양한 깨알 매력을 보여 다음을 기대하게 만드는 학진이 출연하는 tvN '소사이어티 게임2'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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