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로마서 8:37’, 11월 개봉 확정

입력 2017-09-28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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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로마서 8:37’, 11월 개봉 확정

영화 ‘로마서 8:37’이 11월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우리의죄와마주한‘기섭’의 오늘을 위한 기도 ‘로마서 8:37’이 11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로마서 8:37’은 전도사 ‘기섭’이 자신의 우상인 형 ‘요섭’을 둘러싼 사건의 실체에 다가가며, 우리 자신도 모르는 우리 모두의 ‘죄’를 마주보게 되는 이야기이다. 영화 ‘동주’(’16) 각본·제작, ‘러시안 소설’(’13), ‘프랑스 영화처럼’(’16) 연출에 이어, 신작 ‘로마서 8:37’을 선보인 신연식 감독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적 내용이 담겨있는 ‘로마서’를 주제로 ‘죄’의 문제를 풀어낸다.

신연식 감독은 “이 사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죄악과 나 자신의 죄를 직면하는 인간 - 우리 모두에 대한 영화”라고 ‘로마서 8:37’의 연출의 변을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1차 포스터는 각자의 ‘죄’를 짊어진 사람들의 모습에 성경 말씀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로마서 8:37)가 더해져, 영화가 던져줄 강력한 메시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로마서 8:37’은 11월 정식 개봉에 앞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부문에 공식 초청돼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이에 ‘각본, 연출, 연기의 호흡이 좋다’는 부산국제영화제 남동철 프로그래머의 추천사가 더해져, 관객들의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월드 프리미어 상영으로 관객과 조우하는 ‘로마서 8:37’은 10월 13일(금)부터 10월 20일(금)까지 총 다섯 차례 상영되며, 그중 10월 13일(금) 저녁 7시 메가박스 해운대(장산) 6관, 10월 14일(토) 저녁 8시 CGV센텀시티 7관에서는 신연식 감독, 배우 이현호, 서동갑, 이지민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한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한 2017년, 우리 모두가 응시해야 할 ‘오늘’의 이야기 ‘로마서 8:37’은 그간 과거로의 회귀를 반복해온 종교 영화계에 신선한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1월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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