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보이그룹 선발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에 등장할 9명의 연습생 중 3인의 정체가 최초 공개됐다.
JYP는 11일 정오 JYP Nation 공식 트위터, 페이스북등을 통해 'Stray Kids'에 출연하는 3명의 멤버인 방찬, 김우진, 이민호의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9명의 단체 이미지가 공개되기는 했지만 개별 멤버의 이름과 이미지가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미지 속 방찬은 우수에 찬 듯 그윽한 눈빛으로, 김우진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시선을 붙잡았다. 그런가하면 이민호는 순정만화 주인공같은 꽃미모를 선보이는 등 3인 3색의 개성이 한껏 표출됐다.
'Stray Kids'를 수놓을 9명의 주인공들 중 3명의 면면이 최초 공개되면서 12일과 13일 정오 각각 3명씩 릴레이로 공개될 나머지 주인공들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고조되고 있다.
개별 이미지, 단체 이미지 공개에 앞서 지난 6일에는 이들이 출연한 '헬리베이터(Hellevator)'의 뮤직비디오가 깜짝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를 통해 'Stray Kids'에 등장할 9명 연습생들의 면면이 베일을 벗은 것은 물론 이들이 선보이는 힙합 베이스의 강렬한 음악과 그에 걸맞는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MV 속 불타는 책과 어지럽혀진 교실, 농구공 등 다양한 오브제와 어딘지 모르게 꽉 막혀 닫힌 공간 속 하늘을 바라보는 멤버들의 모습, 또 엘리베이터를 타고 그 공간을 나온 멤버들이 맞닥뜨리게 되는 또다른 열린 세계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지 다양한 해석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같은 화제성 덕분에 MV 공개후 '스트레이 키즈'는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를 장식하며 본격적인 출발전부터 가요팬들의 기대감을 입증시키기도 했다.
JYP 차세대 보이그룹을 선발하기 위한 'Stray Kids'는 10월 17일 화요일 오후 11시 Mnet에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