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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 고두심 “김성균, ‘응답하라’부터 눈여겨봤다”

입력 2017-10-26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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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 고두심 “김성균, ‘응답하라’부터 눈여겨봤다”

영화 ‘채비’ 고두심이 김성균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채비’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고두심, 김성균, 유선 그리고 연출을 맡은 조영준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고두심은 “김성균이 하는 드라마를 본 적이 있다. ‘응답하라’에서 아버지 역할을 하는 신을 봤는데, 상당히 다양한 것을 가지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 언젠가 한 번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로 생각하고 있었다. 이번에 아들이 김성균이라고 해서 흔쾌히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예전부터 맞췄던 것같은 느낌의 현장이었다. 너무나 가족적인 분위기였어서, 처음 호흡을 맞추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못했던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채비’는 30년 내공의 프로 사고뭉치 인규를 24시간 케어하는 프로 잔소리꾼 엄마 애순 씨가 이별의 순간을 앞두고 홀로 남을 아들을 위해 특별한 체크 리스트를 채워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오는 11월9일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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