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의 DJ 노홍철이 20일자로 방송에 복귀했다. 이는 총파업으로 방송이 전면 중단된 지 84일만의 일이다.
노홍철은 “제작진과 오랜만에 만났다. 작가, 피디, 아나운서까지 제 자리로 돌아온 멋진 사람들이 오늘따라 귀하게 느껴진다”며 오프닝을 통해 복귀 소감을 전했다.
청취자들 역시 “84일 동안 채널도 돌리지 않고 음악만 들었다”며 방송 재개를 반겼다. 노홍철 DJ는 “새벽 4시까지 녹화를 하고 라디오 방송을 왔지만 피곤한 줄도 모르겠다”며 “내일도 다시 만나자”고 끝인사를 전했다.
한편,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는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