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 김성균, 묘령의 여인과 스킨십 中 광기 미소

입력 2017-11-22 0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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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처블’ 김성균, 묘령의 여인과 스킨십 中 광기 미소

‘언터처블’ 김성균이 입체감 넘치는 캐릭터 ‘장기서’로 또 한번의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드라마하우스) 제작진 측이, 김성균의 격정적인 애정신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성균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김성균은 아버지의 어둠에 물든 장씨일가의 장남 ‘장기서’ 역을 맡았다. 장기서는 악마 같은 아버지(박근형 분)을 두려워하지만 생존을 위해 아버지처럼 악랄한 권력자로 변모해 가는 인물이다.

특히 동생 준서(진구 분)를 향한 끊을 수 없는 형제애와 권력자라는 지위를 두고 고뇌하는 입체적인 캐릭터이다. 이로써 김성균의 폭발적인 연기력이 예상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김성균은 고급스러운 호텔에서 묘령의 여인과 파격적인 애정신을 펼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묘령의 여인의 정체는 극중 김성균의 내연녀 유나나(지윤하 분)로, 유나나는 김성균의 악랄한 실체를 알고 있지만 정작 그를 떠나지 못하는 복합적인 감정으로 얽혀있는 인물이다. 김성균은 어깨를 드러낸 유나나를 뒤에서 껴안고 있는데, 아찔한 투샷이 시선을 강탈한다.

무엇보다 이어진 스틸 속 김성균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단숨에 압도한다. 김성균은 유나나를 거칠게 껴안고 있는데, 그의 미소가 등골을 서늘할 만큼 오싹하다. 더욱이 광기 어린 눈빛은 섬광이 번뜩이고 있어 소름을 유발한다. 이에 김성균이 그려낼 ‘장기서’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는 9월 중순 부산의 한 호텔에서 촬영된 스틸로, 김성균은 완급을 조절한 연기를 선보이며 현장을 매료시켰다. 김성균은 고요하고 섬세하게 감정을 드러내다가도 이후 격렬하게 뿜어져 나오는 감정의 기폭을 힘있게 표현해내며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언터처블’ 제작진 측은 “김성균이 맡은 장기서는 본성은 여리지만 주변의 환경과 아버지로 인해 자신을 잃은 채 악인으로 변해가는 인물이다”고 전하며 “김성균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장기서라는 인물을 완벽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매 촬영마다 소름 끼치는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장기서’ 캐릭터를 탄생시키고 있으

사진제공 | JTBC ‘언터처블’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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