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에서 현빈으로…2017년 스크린은 ‘현빈’천하

입력 2017-12-01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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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개봉한 영화 ‘꾼’이 개봉 8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영화 ‘꾼’은 사기꾼 잡는 사기꾼의 이야기로, 현빈이 변장에 능하고 사기극의 판을 짜는 지능형 사기꾼으로 등장하며 관심을 모은 작품. 현빈은 ‘공조’와 ‘꾼’까지 연이어 흥행시키며 충무로에 ‘현빈천하’를 불러왔다.

현빈은 영화 ‘꾼’에서 반듯한 이미지로 사기를 치는 반전매력, 능청스럽고 유연한 연기력, 캐주얼부터 수트빨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현빈의 매력 총집합체를 선보였다.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두 현빈의 매력에 흠뻑 취해서 돌아갔다는 후문.

2017년, 현빈은 ‘현빈의 해’라고 불릴 만큼 빛나는 성적표를 거뒀다. 이에 연타석 흥행홈런을 날린 현빈의 영화뿐만 아니라 방송업계와 광고계에서도 현빈을 잡으려는 수많은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현빈은 현재 영화 ‘창궐’을 촬영 중에 있으며 앞서 촬영을 마친 ‘협상’도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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