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돈이와대준이X장미여관, 계급사회 비판 ‘산토끼’ 발표…5일 공개 [공식]

입력 2017-12-04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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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돈이와대준이X장미여관, 계급사회 비판 ‘산토끼’ 발표…5일 공개 [공식]

밴드 장미여관과 힙합 듀오 형돈이와 대준이가 5일 정오 컬래버레이션 디지털 싱글 '산토끼'를 발표한다.

'산토끼'는 형돈이와 대준이, 장미여관이 의기투합하여 지속적인 음악적 교류를 통해 탄생됐다. 과거 예능에서 함께 방송한 것을 인연으로 지속적인 만남을 가졌던 두 팀은 사적인 만남에서 콜라보레이션 작업으로 발전 시켜 2016년 소극장 콘서트를 개최하여 매진을 기록하였으며 올해는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렛츠락페스티벌의 초청으로 한팀의 아티스트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크리스마스 콘서트 개최를 예고하며 작업한 이번 싱글 음원은 멤버 7명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여 각자의 개성을 살리면서 음악이 산으로 가고 아무말 대잔치인 것 같은 인상을 주지만 민요와 락, 그리고 힙합의 덥스텝의 조화를 더해 세련된 느낌을 주는 곡이다.

특유의 재치 있고 엉뚱한 발상으로 높은 산에 사는 산토끼와 바다 밑에 사는 물고기 도다리를 빗대어 높은 곳과 낮은 곳, 산과 바다, 위와 아래 등 서로 다른 환경에 지내는 산토끼와 도다리의 만남처럼 위치나 계급에 연연하지 말고 모두 함께 재미있게 같이 살자는 내용이다.

오는 12월 25일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개최될 크리스마스 콘서트 '형돈이에게 장미를 대준이'는 각 팀의 히트곡은 물론 올 여름 페스티벌에서 선보였던 합동 공연, 여기에 정형돈이 직접 극본을 쓰고 데프콘, 장미여관이 배우가 되어 만든 스피드뮤지컬까지 풍성한 내용에 아름다운 영상이 돋보이는 무대를 준비 하고 있으며 멤버들의 직접 짠 안무가 가미된 “산토끼”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는 등 풍성한 볼거리로 크리스마스의 밤을 신나게 마무리하고 싶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두 팀의 콜라보레이션 정점을 찍을 형돈이와대준이X장미여관의 디지털 싱글 '산토끼'는 오는 12월 5일 정오부터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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