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유닛’ 건민, 건강하고 아름다운 이별

입력 2018-01-08 15: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KBS 2TV ‘더 유닛’에 출연 중인 비아이지(B.I.G) 건민. 사진제공|GH엔터테인먼트

그룹 B.I.G의 건민이 ‘쿨 가이’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드러내 박수를 받고 있다.

6일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2차 국민투표에서 32위에 오른 건민은 “후회는 없다”며 그 결과를 담대히 받아들였다.

건민은 ‘더 유닛’ 도전 과정에서 대표 멘토인 비에게 “피드백을 받고 싶다”며 당당한 모습으 드러내 시청자와 팬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

하지만 이날 투표 결과 더 이상 ‘더 유닛’에 출연할 수 없게 됐다. 그럼에도 신세대 아이돌의 당당한 모습을 또 한 번 드러냈다.

건민은 “솔로 직캠 한 번도 안 찍어 봤는데, ‘몬스터’ ‘스테이’ 직캠 찍어본 게 어디내”며 지난해 9월부터 이어온 ‘더 유닛’ 도전을 후회 없이 마무리했다.

건민은 이에 앞서 ‘더 유닛’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20문 20답’ 설문조사에서 “연습을 가장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는 참가자”로 꼽혀 눈길을 모아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빅플로 의진을 비롯해 지한솔, 김티모테오, 한결 등은 ‘더 유닛‘ 도전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건민을 추억하며 SNS 인증샷을 남겼다.

건민도 이를 자신의 SNS에 올리고 “떨어졌지만 너무 값진 경험 감사하다. 그동안 어느 때보다도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희도를 같이 응원해 달라”며 ’더 유닛‘에서 생존해 도전을 이어가게 된 같은 ¤ B.I.G의 동료 희도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희도는 이에 “함께 열심히 달려준 팀 멤버 건민이형 고생 많았다! 추석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정말 정신 없었다”면서 “마지막까지 후회 없이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더 유닛’은 24일까지 3차 국민투료를 실시해 파이널 무대에 오를 멤버를 결정한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