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명견만리2’ 측 “9일 안희정 지사 편 결방”

입력 2018-03-06 10: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공식입장] ‘명견만리2’ 측 “9일 안희정 지사 편 결방”

KBS1 프로그램 ‘명견만리’ 시즌2가 이번주 결방한다.

6일 KBS 측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이번 주 금요일에 방송 예정이었던 ‘명견만리 시즌2’가 결방하게 됐다”며 추후 편성에 대해서도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명견만리 시즌2’에는 방시혁 프로듀서,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승효상 건축가, 김용택 시인,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김기현 울산시장, 마강래 중앙대 교수와 김희삼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계, 학계 인사가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안희정 지사의 비서 김지은 씨는 5일 JTBC ‘뉴스룸’에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안 지사로부터 네 차례 성폭행과 상습적인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고, 이에 안 지사는 “오늘부로 도지사 직을 내려놓겠다. 일체의 정치 활동도 중단하겠다”라며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명견만리 시즌 2’는 KBS1TV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예정이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