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노희경 작가 “지구대가 배경이 된 이유? 촛불집회 영향”

입력 2018-03-06 13:5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라이브’ 노희경 작가 “지구대가 배경이 된 이유? 촛불집회 영향”

노희경 작가가 지구대 이야기를 쓰게 된 배경을 밝혔다.

노희경 작가는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라이브’(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제작발표회에서 “다른 사건들과 차이가 있을 거다. 장르물은 보통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간다. 반면 우리는 인물이 중심이 된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선에 선 사람들을 표현이 있다. 이 작품을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다. 지구대 이야기를 쓰게 된 계기는 촛불집회다. 갈 때마다 그들의 표정에 의문이 들었다. 그들이 원해 이곳에 온 것일까 생각했다. 그렇게 궁금증이 생겼고, 작품으로 쓰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라이브’는 경찰들의 제복 뒤 숨겨진 인간적인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우리 주변에서 툭 튀어나온 것만 같은 지구대 경찰들의 모습이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0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