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서지영 “4년 만의 ‘삼총사’ 무대 영광스럽다”

입력 2018-03-09 11: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뮤지컬 ‘삼총사’의 서지영이 고혹적 카리스마로 또 다시 완벽한 ‘밀라디’를 선보인다.

뮤지컬 ‘삼총사’(연출 왕용범, 제작 ㈜메이커스프로덕션, ㈜킹앤아이컴퍼니)에 배우 서지영이 개막10주년을 맞아 ‘밀라디’로 출연해 ‘삼총사’에 대적하는 우아한 카리스마로 무대 장악에 나선다.

뮤지컬 ‘삼총사’는 알렉산드로 뒤마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삼총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7세기 프랑스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전설적인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가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이다.

극 중 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매력적인 간첩 ‘밀라디’ 역을 맡은 배우 서지영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벤허’ 등의 대작에서 기품 있는 외모는 물론 카리스마와 섬세한 감정 연기로 인정받는 자타공인 최고의 배우다.

​특히, 2010년 뮤지컬 ‘삼총사’ 이후 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매력적인 간첩 ‘밀라디’ 역을 맡아 무대에 올랐으며, 매 시즌 공연에서 탄탄한 가창력과 특유의 수려한 감성연기로 우아한 카리스마로 독보적인 ‘밀라디’로 불리며 사랑 받았다.

개막 10주년을 맞아 공연되는 뮤지컬 ‘삼총사’에 ‘밀라디’로 돌아온 서지영은 그간 쌓아온 연기 내공과 특유의 고혹 카리스마를 아낌없이 발휘해 다시 한 번 최고의 ‘밀라디’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대해 서지영은 “뮤지컬 ‘삼총사’ 개막 10주년 공연에 ‘밀라디’로 다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4년 만의 ‘밀라디’지만 막상 연습에 돌입하자 몸이 기억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된다.”며, “함께 ‘삼총사’를 이끌어온 동료 배우들과 즐겁게 공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공연을 통해 그간 쌓아온 연기 호흡을 선보이고자 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해 공연 전 기대를 증폭 시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뮤지컬 ‘삼총사’는 초연 흥행 돌풍을 견인한 신성우, 유준상, 김법래, 민영기, 엄기준이 캐스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조순창, 손준호, 제이민, 선재 등 뮤지컬 ‘삼총사’를 통해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배우들을 비롯해 김준현, 손호영, 서은광(BTOB), 린지(피에스타), 김보강 등 새롭게 작품에 합류한 배우들은 최상의 연기 호흡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뮤지컬 ‘삼총사’는 14일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인터파크 티켓, 예스24 티켓, 하나티켓,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16일부터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