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 밤’ 장동건, 연기인생의 변곡점…열연 뜨거운 호평

입력 2018-03-31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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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의 밤’ 장동건, 연기인생의 변곡점…열연 뜨거운 호평

배우 장동건의 영화 ‘7년의 밤’ 속 열연이 화제다.

영화 ‘7년의 밤’은 50만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정유정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한 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가장 강렬한 존재감을 알리며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던 오영제 역의 장동건은 개봉 후 원작의 무게를 견뎌낸 열연으로 언론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다.


이미 많은 독자들의 머릿속에 각인된 캐릭터를 영화로 표현해 낸다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하지만 이름의 명성에 걸맞게, 장동건은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었다. 원작 소설의 이미지를 그대로 재현해 내는가 하면, 더 나아가 새로운 캐릭터로 구축해 내며 극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원작을 읽자마자 오영제 캐릭터에 푹 빠졌다는 장동건은 그때부터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졌고, 캐스팅이 된 이후 촬영을 하는 10개월 동안에도 심도 깊은 고민과 열정으로 캐릭터를 차곡차곡 그려나갔다. 장동건이 혼신의 힘을 다해 완성시킨 이번 작품에 많은 영화 팬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영화 ‘7년의 밤’은 현재 상영 중이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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