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빠른 세단, BMW 6세대 뉴 M5 공개

입력 2018-05-1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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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대 뉴 M5는 M시리즈 최초의 4륜구동 시스템인 M Xdrive를 탑재해 더 강력하고 흔들림 없는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사진제공|BMW코리아

제로백 3.4초…새로운 차원의 운전

BMW그룹 코리아는 14일 영종도 드라이빙센터에서 BMW M 익스피리언스 2018 행사를 열고 6세대 뉴 M5를 국내에 공개했다. 뉴 M5는 비즈니스 세단과 고성능 스포츠카의 장점을 융합한 고성능 모델이다.

뉴 M5는 M시리즈 최초로 4륜구동 시스템인 M Xdrive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고성능차량에서만 느낄 수 있는 운전의 재미에 BMW 4륜구동 시스템이 주는 안전성까지 추가해 더욱 특별한 차로 거듭났다.

M Xdrive는 후륜구동(2WD), 4륜구동(4WD), 4륜구동 스포츠(4WD sports) 등의 3가지 모드로 구성되어 있어 도로상황이나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모드를 선택해 주행할 수 있다. 운전자가 원할 때는 고성능 후륜구동 세단만이 구현할 수 있는 드리프트 등의 운전 스킬을 구사하며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고, 안전성이 필요한 험로나 악천후 상황에서는 4륜구동을 선택해 주행할 수 있다. 4륜구동 스포츠 모드는 4륜구동을 사용하면서도 조금 더 스포츠 드라이빙의 특성이 드러나도록 운전할 수 있는 모드다.

뉴 M5의 제원을 보면 왜 세계에서 가장 빠른 비즈니스 세단이라 불리는지 알 수 있다. 뉴 M5는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접목된 4.4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최고출력 608마력, 최대토크는 76.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4초다. 가격은 1억4690만원.

영종도|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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