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만난 여름…롯데워터파크서 제대로 즐기자

입력 2018-07-0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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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롯데워터파크 인기의 주역인 다양한 어트랙션들. 인기 삼총사 중 하나로 높이 21m, 길이 170m 구간을 튜브를 타고 질주하며 짜릿한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는 ‘자이언트 부메랑고’(위쪽)와 밑으로 수직낙하해 워터 슬로프를 질주하는 짜릿함이 매력인 ‘아쿠아드롭’. 사진제공|롯데월드

김해 롯데워터파크 인기의 주역인 다양한 어트랙션들. 인기 삼총사 중 하나로 높이 21m, 길이 170m 구간을 튜브를 타고 질주하며 짜릿한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는 ‘자이언트 부메랑고’(위쪽)와 밑으로 수직낙하해 워터 슬로프를 질주하는 짜릿함이 매력인 ‘아쿠아드롭’. 사진제공|롯데월드

■ 중독성 강한 어트랙션부터 빵빵한 여름 축제까지…김해 롯데워터파크의 유혹

짜릿한 어트랙션 3총사 인기 만점
DJ 페스티벌·삼바 투게더 쇼 후끈
카바나 바비큐로 꿀맛 여름 만끽


“이번 여름에는 제대로 놀아보자.”

장마철 영향으로 습도가 높은 후덥지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장마가 끝나면 이제 17일 초복을 전후해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된다. 여름철 야외 나들이의 꽃은 역시 워터파크다. 요즘 워터파크는 마치 ‘우리보다 더 재미있을 수 있어’라는 테마로 경쟁하듯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추어 방문객을 유혹하고 있다. 김해 롯데워터파크도 2018 여름시즌에 맞춰 다양한 어트랙션을 정비하고, 새로운 놀거리와 축제 등을 갖추어 손님맞이에 나섰다.

롯데워터파크의 ‘토네이도 슬라이드’. 사진제공|롯데월드

롯데워터파크의 ‘토네이도 슬라이드’. 사진제공|롯데월드


● 한 번 타면 또 타고 싶은 중독성, 어트랙션 3총사

롯데워터파크에는 파크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세 가지 어트랙션이 있다. 우선 국내 최대 규모의 실외 파도풀 ‘자이언트 웨이브’가 있다. 2.4m 높이의 파도가 자랑으로 최대 3200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토네이도 슬라이드’는 18.9m에서 급강하해 거대한 깔때기 속으로 회전해 들어가는 시설로 늘 줄이 길게 서는 파크의 인기스타다. 마지막으로 ‘자이언트 부메랑고’는 높이 21m, 길이 170m인 부메랑 형태의 슬라이드에서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는 재미가 짜릿하다. 이 외에도 워터파크 상공을 가로지르는 389m 길이의 ‘짚라인’을 비롯해 롤러코스터같은 스릴이 특징인 ‘워터코스트’, 카운트다운 순간 아래로 떨어지는 ‘아쿠아드롭’ 등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어트랙션이 있다.

롯데워터파크의 삼바 공연. 사진제공|롯데월드

롯데워터파크의 삼바 공연. 사진제공|롯데월드


● 쏟아지는 물폭포, 신나는 비트…축제를 즐기자

인기 가수의 공연을 만날 수 있는 ‘GO! GO! 워터 DJ 페스티벌’은 규모부터 남다르다. 21일부터 8월19일까지 주말 밤에 하와이안 스테이지에서 열린다. 소녀시대 멤버 효연의 DJ 공연을 시작으로 넉살, 주노플로 등 인기 힙합퍼들이 무대에 선다. 최종 라인업은 워터파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21일부터 8월26일까지는 매일 3회 디제잉 퍼포먼스도 진행한다(월요일 휴연).

특히 지난해 5개였던 물 분사 기구를 올해는 상단 무대를 포함해 하단, 물대포 등 30여개로 대폭 늘려 14가지의 다양한 워터 이펙트를 연출해 여름 축제 분위기를 극대화 했다.

이밖에 브라질에서 온 삼바 댄서들이 출연하는 ‘삼바 투게더 쇼’도 21일부터 8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거리공연과 스테이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롯데워터파크의 ‘카바나 바비큐 존’. 사진제공|롯데월드

롯데워터파크의 ‘카바나 바비큐 존’. 사진제공|롯데월드


● 시원한 카바나에서 꿀맛 바비큐를 맘껏 즐겨보자! ‘카바나 바비큐 존’ 신설

워터파크에서 놀이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유다. 롯데워터파크에는 이번에 카바나 바비큐 존을 신설했다. 래피드 빌리지에 있는 지정 카바나를 대여하면 4인 기준으로 넉넉히 먹을 수 있는 훈제오리, 립, 목살 등을 푸짐하게 갖춘 바비큐 플래터를 제공한다. 8월26일까지 주말에만 선착순 예약으로 이용 가능하다.

한편 롯데워터파크는 올해 모모랜드 멤버 주이, 유명 뷰티 유튜버 이사배, 개성있는 댄스 영상으로 유명한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먹방 BJ 엠브로 등을 발탁해 새 여름시즌 광고를 제작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이들이 출연한 새 광고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광고에 등장한 유튜버와 롯데워터파크와의 컬래버레이션 영상을 일주일에 한 편씩 업로드해 이를 즐기는 재미도 남다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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