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과 25일 2회 방송 될 아날로그 감성 다큐 KBS 1TV ‘김영철의 동네한바퀴’(프로듀서 윤진규)는 ‘아날로그 아재’ 김영철이 ‘동네지기’가 되는 스토리텔링형 도시 기행 다큐멘터리. 속도의 시대에 잃어버리고 살았던 동네의 아름다움, 오아시스 같은 사람들을 보물찾기 하듯 도시의 숨은 매력을 걸어서 재발견하며 천천히 걸어야 보이는 소중한 것들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측이 티저 2종을 SNS를 통해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는 동네 탐험을 시작하기 전 김영철의 설렘이 담겨 있어 절로 미소를 짓게 한다. 신중하게 겉옷을 고른 후 각양각색 사람들이 담긴 사진들을 지나 거울 앞에 선 김영철이 함박 미소를 지으며 옷 매무새를 가다듬으며 집을 나선다. 이어 흐믓하게 버스에 앉아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 위로 ‘배우 김영철 그가 길을 나선 까닭은?’이라는 카피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자극시킨다. 이어 김영철이 강한 기합과 함께 오르막길을 힘차게 뛰어 오르며 호기심 폭발의 동네 탐험을 예고하고 있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다.
이어진 2차 티저 영상에서는 서울의 골목길을 누비는 김영철의 뒷모습 위로 ‘우리 동네에 김영철이 떴다?!’는 카피가 보이며 본격적인 동네 탐험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김영철은 동네 어귀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 호탕한 웃음으로 안부 인사를 나누는가 하면 방역 스쿠터를 타고 즐거워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시민들의 산책로가 된 서울로 7017 위에서 즉석 버스킹을 하며 사람들과 하나된 모습으로 향후 그가 들려줄 동네 이야기가 귀를 쫑긋 서게 만든다.
‘멋진 아재’ 김영철이 걸어서 탐험하는 도시의 속살, 따뜻한 사람지도로 돌아보는 동네기행, 아날로그 감성 다큐 KBS 1TV ‘김영철의 동네한바퀴’는 7월 18일 저녁 7시 35분에 첫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