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이정수, 개그맨→전업주부…“아내가 딸보다 좋아”(ft.미모의 아내)

입력 2018-09-13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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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이정수, 개그맨→전업주부…“아내가 딸보다 좋아”(ft.미모의 아내)

‘아침마당’에서 개그맨에서 육아 칼럼 작가로 변신한 이정수가 결혼, 육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로 입담을 과시했다.

1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개그맨 이정수가 출연해 전업주부(?)로 지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이정수는 “요즘에는 개그맨, 방송인보다는 결혼 홍보대사로 많이 활동하고 있다. 결혼에 대해 좋은 인상을 심어주겠다"며 육아 칼럼 작가로 변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정수는 "아내도 일을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제가 시간이 좀 더 많이 남아서 전업주부를 시작하게 됐다"며 "그런데 제 개그맨의 끼를 그냥 두기 그렇더라. 그래서 글을 쓰다 보니 작가가 됐다. 하루에 3시간씩 글을 쓰다 보니 나중에 그게 책이 되더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정수는 "결혼 이후 정말 행복하다. 내 삶은 결혼 이후 극명하게 바뀌었다. 딸이 5세고, 아내가 36세다. 나는 아내가 딸보다 더 좋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동료 개그우먼 권진영은 "이정수의 과거를 다 알고 있다. 이정수는 원래 그렇지 않았다. 나쁜 남자 스타일이었다"고 말했고, 이정수 역시 "예전에는 정말 나빴다. 사랑 방식은 나의 상처만 중요했다. 그 당시의 저와 지금의 저는 확연히 다르다"고 전했다.

그러자 권진영은 "그 당시에 한참 배우병에 빠져 있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이정수는 미모의 아내와 쏙 빼닮은 딸의 사진도 함께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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