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피플] “제 인생의 화양연화”…진서연, 배우이자 엄마로

입력 2018-09-17 1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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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독전’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주목을 받은 배우 진서연이 엄마가 된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진서연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8년을 제 인생의 화양연화로 기억해야할 것 같다. 곧 세상에 태어날 아이와 함께 올 한해를 마무리 하려 한다”라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어 “배우 그리고 엄마라는 소명으로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며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 이 기쁜 소식을 저를 사랑해주시는 소중한 분들께 가장 먼저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진서연은 11월 초 출산할 것임을 알리기도 했다.

진서연이 말했듯, 2018년은 그에게 있어서 잊을 수 없는 해가 됐다. 5월 개봉한 ‘독전’에서는 마약 시장의 거물 진하림(故 김주혁)의 여자친구인 보령 역을 맡으며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 그는 기존에 충무로 영화에서 보이는 식상하게 소비되는 여성 캐릭터를 훌쩍 뛰어넘어 극을 이끄는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배우로서 전성기를 맞이한 그에게 찾아온 임신 소식은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2014년 5월에 결혼해 4년 만에 2세를 갖게 된 진서연은 ‘독전’이 개봉하던 당시에 이미 임신 중이었지만 영화를 위해 일부러 임신 소식을 알라지 않았다고.

진서연은 현재 베를린에서 휴식을 취하며 태교를 하는 중. 독일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위해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활동을 했던 진서연은 당분간 남편이 있는 독일에서 거주할 것으로 보이며 11월 중 한국에 와서 출산을 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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