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베테랑의 고인물 탈피…신선한 도전ing

입력 2018-09-27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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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베테랑의 고인물 탈피…신선한 도전ing

가수 KCM이 신선한 시도로 소통 중이다.

지난 20일 발표된 신곡 ‘내 노래’를 통해 이전과는 다른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것. 우선 KCM은 발라드 가수로서의 진지한 모습을 잠시 내려놓고 이제까지 보여준 적 없는 코믹한 컨셉으로 대중 앞에 섰다. 복고풍의 화려한 의상 컨셉트로 꾸민 뮤직비디오는 촌스러운 색감과 편집으로 웃음기를 살렸다.

마케팅도 새로운 방식을 시도했다. 후배 뮤지션들 및 팬들이 앨범 제작에 참여하고, 이들의 영상을 제작해 공개하는 등 수고스러움을 마다하지 않았다. 또한 유튜브 크리에이터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영상을 제작하고 이색 공약을 내거는 등 시대에 발 맞추려는 다양한 시도들이 뒤 따랐다.

이러한 발자취에는 ‘소통’이라는 키워드가 깔려있다. 그의 노랫말에서도 알 수 있는 위로와 공감의 감성이 복고 컨셉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팬들에게 더 가깝게 닿기를 기대했으며, 후배 및 팬들의 참여와 각종 공약을 통한 네티즌의 참여 유도 역시 ‘소통’을 원하는 KCM의 의도가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KCM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베테랑 가수가 된 KCM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계속해서 도전하는 새로운 시도에 기대가 집중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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